지니네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요즘 새로이 도전하는 게, 바로 요리입니다.

 

불과 얼마 전 회사 퇴사 전까지는 죽어도 집에서 요리 해 먹지 않았었는데,

 

이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요리해먹기 시작하게 되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 메뉴 및 술안주는 바로....

 

"오징어 무국"

 

제가 오징어를 정말 좋아합니다.

 

친구한테 전화로 얘기했더니, 얼마 전에 잡은 거 다 먹고 또 사 먹는 거냐고 뭐라고 하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요리에 "요"자로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레시피 보고 요리한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아무리 요리를 못해도 레시피만 따라 하면 어느 정도 되는 거 같네요 ㅎㅎ

 

참 신기합니다.

 

 

2인분 기준 준비물 :  오징어, 무, 다진 마늘(1 수저), 국간장(2 수저), 소금, 고춧가루(1 수저), 다시다(or 멸치)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39440

 

백종원 오징어무국 황금레시피

백종원 오징어무국 황금레시피 뜨끈칼칼 정말 맛나요! ​다시마는 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빼주세요 오래끓이면 끈적한게 나오고 영양분을 다시마가 다 빨아 먹는다고 하더라구용 오징어 1~2마리, 무 2~3줌, 파 한줌 멸치다시마육수 1000ml, 국간장 2~3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소금 오징어를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오징어 손질하기 전에 물 1000ml에 (5컵) 다시마와 멸치를

www.10000recipe.com

 

자 그럼 시작합니다.

 

"오징어 뭇국"을 끓이기 위해 어제 마트에 들려 오징어 두 마리를 구매했습니다.

 

 

이 중 한 마리는 무국을 끓여 먹고, 나머지 한마리는 나중을 위해 손질 후

 

냉동 보관했습니다 ㅎㅎ

 

 

우선, 먹기 좋게 손질 후 썰어 줍니다.

 

전 껍질을 좋아해서 통으로 깨끗이 씻은 후 썰어 주었습니다.

 

이후 무를 쓸어 줍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를 보면, 

 

"무는 먹기 좋게 사격형으로 잘라라"라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먹기 좋게 자르면 됩니다.

 

(이건 요리 초짜도 알 거 같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조리 시작입니다.

 

1. 뭇국을 끓이기 이전에 멸치로 육수를 끓인다.

 

(전 귀찮아서 그냥 나중에 다시다를 넣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2. 무와 고추 바루 한 숟가락 정도 익을 때까지 끓여 줍니다.

 

 

3.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준비했던 다진 마늘, 오징어, 국간장을 넣고 다시 끓여 줍니다.

 

(저 같은 경우 다진 마늘이 없어 통마늘을 수저로 눌러서 빠았습니다.)

 

 

수저로 누르면 이리저리 많이 튀므로, 힘껏 누르되, 천천히 눌러줘야 튀지 않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오징어와 국간장 2 수저를 넣습니다.

 

(간장의 경우 물의 양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4. 무가 거의 익으면, 대파와 소금으로 간을 마추어 조금 더 끓여

줍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을 무렵

 

준비한 대파를 넣은 후 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 줍니다.

 

(저 같은 경우 요리를 자주 하지 않지만 라면에 넣기 위해

 

대파를 구매 후 송송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하면 냄새 나니 주의해주세요)

 

 

 

이제 다 된 거 같네요.

 

 

짜잔.!! 오늘 저녁은 처음으로 끓여본 "오징어 뭇국"입니다.

 

처음 간이 부족해서 중간에 소금과 다시다로 간을 맞추었는데,

 

결론은 제 입맛에 잘 맞네요 ㅎㅎ 맛있습니다!!

 

아무리 요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레시피대로 따라 하면

 

먹을 만한 요리가 나오는 거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이후 깔끔한 마루리까지!!

 

다 먹고 나니 만사가 귀찮아지네요ㅜㅜ

 

하지만 내일 친구가 낚시를 가자는 약속을 밥 먹는 도중에 전화로 받아서

 

정말 하기 귀찮았지만, 설거지까지 마무리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처음으로 끓인 "오징어 뭇국" 대성공입니다 짜잔!!